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태양광 대여사업 주관사인 ‘해줌’(㈜이든스토리)은 올해 최초로 공동주택 대여사업을 통해 2개 아파트 단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해줌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호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태양광 대여사업에 참여한 아파트 단지는 서울과 안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102.44kWp 용량으로 설치됐다. 연간 예상 발전량은 115,400kWh으로 634세대가 전기료 절감 혜택을 받게되며, 태양광 발전을 함으로써 매년 약 47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341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와 같다.
또한 단계별 분석시스템은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화되어 있으며, 아파트 단지에 따라 맞춤형 결과를 제공한다. 시공 후에는 매달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효과를 보고서 형식으로 제공하여 만족도가 높고, 어떤 형태의 지붕이나 옥상에도 신속한 태양광 설비 디자인 및 안전성 높은 시공이 가능하다.
권오현 대표는 “작년 태양광 대여사업에 참여한 아파트 단지가 예상보다 전기료 절감 효과가 더 커지자 주위 아파트 단지에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라며 “추가로 진행될 아파트 단지도 착공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곧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은 초기 설치비 부담 없이 아파트 단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최장기간 무상 A/S가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이다. 신청은 아파트단지 입주자대표 또는 관리소장이 해줌 홈페이지 신청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