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콘텐츠…타이페이
항공업계 및 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대만을 오간 항공 여객 수는 105만 481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89만4375명과 대비해 17.4% 증가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말 서울~타이페이 주18회 운수권을 제주항공과 진에어, 이스타항공에 배분하면서 진에어와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부터, 제주항공은 지난 5월부터 취항을 시작, 이에 따라 여행객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막 속 오아시스 '다낭'
특히 올해 상반기에 스카이스캐너 서비스를 통해 다낭 항공권을 구매한 여행객은 2015년 상반기 대비 무려 1651%나 증가했다.
◆쇼핑천국 ‘괌’
그동안 대한항공의 단독 노선이었던 ‘괌’은 2010년 4월 진에어에 이어 제주항공, 에어부산, 티웨이항공이 연달아 취항했으며 올 여름 신규 취항하는 이스타항공까지 더하면 이곳은 저비용항공사의 각축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한국인의 ‘괌’ 방문 현황을 보면 전년 대비 38.9% 증가한 42만7900명에 달했다.
스카이스캐너 서비스를 통해 괌 항공권을 구매한 수치도 작년 상반기 대비 56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