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 12분께 서울 성동구 마장동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유턴하는 차량과 크게 부딪쳐 세상을 떠났다.
당시 현장 목격자 이모씨(23·남)는 "얼마 지나지 않아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고, 도로에는 크게 파손된 오토바이와 차량 등으로 인해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고 전했다.
오세종은 지난 1999년 처음 태극 마크를 달아 2003년 쇼트트렉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후 2003년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렉 남자 30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