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종영을 앞둔 tvN '또 오해영'이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28일(화) 오후 6시, tvN '또 오해영'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주요 배우들이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프리허그 이벤트를 가졌다. CGV청담 엠큐브홀에서 진행된 이날 '또 오해영' 프리허그 이벤트는 지난 첫 방송 전 제작발표회 당시, 배우들이 "시청률 5%가 넘으면 시청자분들과 프리허그로 감사 인사를 전하겠다"고 말했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찾아준 시청자들 앞에서 에릭은 "오늘로 종영이라니 정말 시원섭섭하다. 이렇게 직접 찾아와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서현진은 "아직 끝이라는 게 실감 나지 않는다.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 뵈니 정말 감동스럽다"고 전했다. 예지원은 "종영이 무척 아쉽다. 시청자분들을 만나니, 밤샘 촬영을 하고 왔는데도 힘이 난다. 다시 처음부터 촬영해도 될 정도로 에너지를 받았다"고 밝혀 현장에 있는 모두를 웃게 했다.
김지석은 "사실 더 일찍 공약을 지켰어야 했는데, 오늘에서야 프리허그를 하게 됐다. 기다려 주셔서 감사드리고,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허정민과 허영지도 "아낌 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하루하루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tvN '또 오해영'은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 받으며,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시청률 9.9%, 최고시청률 10.6%를 기록, 역대 tvN 월화드라마 중 독보적인 시청률 1위에 올라설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 전국 가구 / 12화 시청률)
tvN '또 오해영'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18화는 오늘 28일(월)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