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휴대폰 기본요금 폐지 여론에도 불구하고, 이를 반대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최양희 장관은 28일 20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첫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기본요금 폐지 질문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새롭게 구성된 미방위 의원들 앞에서 최 장관은 “가계 통신비 전체의 부담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개선돼야 한다는 것은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며 "여러 의견을 들어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기본요금 폐지는 반대하지만,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선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관련기사미방위 첫회의 앞두고, 이통유통협 ‘지원금 상한제 폐지’ 성명 발표미래부·SK텔레콤, 알뜰폰 통신망 이용료 인하 방안 내달 초 발표 이에 더해 최 장관은 휴대전화 요금인가제 폐지에 대해선 “세계적인 추세도 그렇고 실효성이 높지 않다”고 말했다. #미래부 #미방위 #최양희 #통신요금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