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8일 태국 방콕에서 ‘2016 한국-태국 저작권 워크숍’을 개최했다.
‘새로운 환경에서의 저작권 보호와 이용 활성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양국 정부기관과 태국 음악․소프트웨어 등 저작권 산업계, 법조계, 경찰, 세관 등 핵심 저작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저작권 침해 대응’과 ‘저작권 집중관리단체의 경험’이란 두 가지 세부주제에 대해 양국의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태국은 동남아 지리·교통의 중심이자 한국 문화를 매개로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는 한국콘텐츠의 핵심시장”이라며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와의 지속적인 저작권 교류를 통해 정책 현황을 이해하고, 우리 저작물이 현지에서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