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계룡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 B1블록에 조성하는 고양 향동 리슈빌의 모델하우스를 이달 30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발혔다.
고양 향동 리슈빌은 최근 수도권 서북부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향동지구의 첫 민간분양 물량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6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969가구로 구성된다.
고양 향동 리슈빌은 전 가구 냠향위주, 일자형 동 배치에 4베이·판상형·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타입별 다양한 특화 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향동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 덕은동 일원에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향동지구에는 총 8500여가구, 2만3000여명이 입주 예정으로 수도권 서북부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향동지구는 북쪽으로 삼송‧원흥‧지축지구, 은평뉴타운, 남쪽으로는 상암DMC, 수색 등과 접하고 있다. 여기에 지구 인근 수색역과 화전역이 있고 화전‧신사간 도로(예정)가 개통되면 지하철 6호선 새절역까지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다.
지구 내 유치원 2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각 1개소씩 신설 예정으로 교육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으로 은행산, 봉산, 망월산이 위치하며, 근린공원과 유수지가 가까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췄다. 또한 단지 인근 근린공원이 설립될 예정으로 더욱 우수한 그린 프리미엄을 갖출 전망이다.
단지 인근 삼송 신세계복합쇼핑몰(2017년 예정), 원흥 이케아 2호점(2017년 예정), 상암 DMC 롯데복합쇼핑몰(개발예정) 등 대규모 쇼핑몰이 예정에 있어 향후 생활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자유로, 제2자유로, 강변북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에 경의선과 공항철도, 광역버스가 지나고 있어 대중교통여건도 양호하다. 특히 올해 9월 화전~신사간 도로가 개통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작은 도서관, 독서실, 주민 회의실, 어린이집,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GX, 샤워실 등이 도입돼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청약일정은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12일 당첨자 발표 이후 18일부터 20일 계약이 진행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7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3-1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19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