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지역산업의 지역경제 기여도를 정량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강원성과관리시스템이 오는 7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구축한 온라인 기반의 지역산업 성과관리시스템은 지금까지 지역산업 추진 주체별로 각각의 데이터를 구축·보유하고 있어 정보가 단절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온라인 성과관리시스템이 오픈하면 강원도 지역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비중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해져 기관별 · 사업별 · 산업별 성과정보의 입체적 분석을 통해 도내 기업의 정책수요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진다.
특히,‘강원성과관리시스템’에는 강원도에서 수행한 지원사업(R&D, 비R&D) DB, 강원도 지역산업현황, 지역기업DB, 지원사업이력, 종합성과분석 등 각각의 자료를 기반으로 지역산업의 통계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성되어 있다.
이철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성과관리시스템 개통을 통해 강원 지역산업 성과환류시스템이 보다 체계적으로 운용될 수 있는 전기를 마련됐다.”고 성과관리 시스템 개통에 대한 의의를 설명했다.
강원테크노파크는 "현재 전국적으로 온라인 기반의 성과관리시스템을 운용중인 지역은 울산, 광주 등 3개 지역에 불과하다면서 강원도가 온라인 정책수요분석을 통해 실시간 정보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을 운영하는 최초의 지자체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