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테크노파크가 태국 및 베트남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동남아시장 현지공략에 나섰다.
강원테크노파크는 지난 9일과 11일 베트남 델타E&C 및 태국 CH Global Trading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센터를 개소했다.
아울러 태국 CP그룹의 유통 전문 벤더인 CH Global Trading과 함께 강원도 기업의 태국시장 수출인허가 및 수출컨설팅을 지원할 비즈니스센터를 방콕에 개소해 해외시장 진출의 연계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베트남과 태국은 한류열풍으로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으로 중국시장은 물론 말레이시아, 홍콩, 대만, 싱가포르와 같은 동남아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 및 현지 해외비즈니스센터 개소는 해외수출을 희망하는 강원도 기업의 수출창구로서 동남아시장 진출의 실질적인 수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철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해외비즈니스센터 개소를 계기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강원도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바이어 연계와 수출통관지원, 현지 유통망 직접 연계 지원 등 해외 글로벌 마케팅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며 “국내시장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 수출기반 강화 및 기업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비즈니스센터는 강원도 제품의 현지 전시, 수출인허가, 수출 컨설팅과 같은 양국의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이번 방문에는 ㈜다럼앤바이오(대표 김기섭) 및 ㈜동해다이퍼(대표 김동욱)가 동행해 현지기업과 업무협약 및 수출상담회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