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브레이브 걸스의 원년 멤버들이 소박하지만 당찬 포부를 공개했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하이힐' 쇼케이스에서 원년 멤버 혜란과 유진은 취재진으로부터 '데뷔 6년차인데 이렇다 할 성과를 못 보여주고 있다. 조급하진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또 "가위바위보를 내가 굉장히 못 하는데 마음을 비우고 하니까 다 잘 되더라. 최선을 다하되 욕심은 내지 않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유진은 "'변했어' 이전까지는 공백기가 길었다. 그때는 답답하기도 했다.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은 했다"며 "새로운 멤버들이 들어오고 전에 했던 것과 다른 콘셉트의 음악을 하다 보니 재미가 있다. '하이힐' 같은 콘셉트는 정말 처음 해 본다. 그래서 더 욕심 안 내려고 한다. 재밌게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브레이브 걸스는 동명의 타이틀 곡 '하이힐'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