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공사,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2016-06-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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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명의 아이들, 영화 보며 즐거운 시간 가져

팝콘 먹으며 즐겁게 영화 보는 아이들. [사진제공=경상북도관광공사]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공사는 지난 24일 롯데시네마 경주관과 함께 평소에 공연이나 영화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팝콘데이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팝콘데이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60명을 초대해 정글에서 펼쳐지는 모험과 환타지 영화인‘정글북’을 관람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014년 시작해 올해 3년차로 진행 중인 팝콘데이는 그동안 500여 명의 아이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행사로 매분기 마다 진행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집배원’ 활동을 시작했다. 제3세계 아동과 국내 후원자 간의 편지를 번역하는 재능기부 활동으로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들이 참여해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제3세계 아이들을 위한 헌옷기부와 도서 보내기, 수도권 다문화 아이들을 초청한 경주나들이를 추진한바 있으며, 저소득가정 어린이를 위한 제빵 체험과 다문화 가족 초청 해피투어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김대유 경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모두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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