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국악협회 동두천지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가 벌써 23회를 맞는 뜻깊은 이날 참가자들은 그동안 익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과를 올리고 한편 입상에 들지 못하였더라도 훗날을 기대하며 희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심사를 맡은 노경미심사위원장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십분 발휘하려면 무대에서 경연이라고 생각지 말고 공연하는 마음으로 즐기면서 하면 제 기량을 아낌 없이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을 빛낸 국악인인 고 김옥심 대명창의 뒤를 이을 국악인을 찾고자 개최한 이번 대회에 전국 20명의 무형문화재 전수자가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되었는데 1부 행사로 20명 참가자들의 경연이 끝나자 이어서 2부에서는 참가자들의 점수가 집계되는 동안 국악협회의 전통무용과 지난 해 금상수상자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다채로운 경품을 마련하여 주요 내빈들의 경품권 추첨이 진행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