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자녀학교에서 실시하는 학부모의 사회취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이자 학생-교사-학부모가 다함께 학생의 미래를 고민하고 같이 준비한다는 취지로 시작했다.
총 15회(3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바리스타 자격증반의 모집인원은 7명인데 비해 희망 학부모가 25명에 달해 전공과, 고등학교, 중학교 등의 고학년 순으로 선정했다.
자격증반 운영을 통해 학생 취업의 중요성을 함께 이해하고 학부모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누리학교는 2학기에도 같은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누리학교 정민호 교장은 “앞으로 장애학생 개개인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하고 학부모님들과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누리학교는 올해부터 바리스타, 식품가공, 조립포장, 대인서비스 등 최근 취업 흐름에 맞춘 직업훈련과정인 전공과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