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스 장애인 무용단,희망의 날갯짓’ 공연 진행

2016-06-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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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7월5일(화) 오후 1시30분 안양 수리장애인 복지관에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은 안양시 문화예술재단 ‘2016 지역 예술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7월5일(화) 오후 1시30분 안양 수리장애인 복지관에서 ‘희망의 날갯짓’ 공연을 진행한다.

안양시 수리 장애인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이번공연은 지역주민과 화합하며 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중추적인 자리로 장애인도 세상의중심이 될 수 있다는 발판을 마련한다.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은 한국전통무용 ‘진풍정’, 한국창작무용‘선녀춤’발레‘코펠리아 中 프렐류드마주르카’ 공연을 선보이며 그 외 초청공연으로 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님, 테너 ‘하만택’님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자리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며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감동의 하모니를 전할 예정이다.

필로스하모니는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 필로스 특수 체육단, 필로스장애인 축구단으로 구성되어 장애인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 증대와
활성화를 도모하고, 장애인도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인식개선을 마련함으로서 문화 주체자로 당당하게 살아 갈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
다.

2005년, 필로스 하모니의 모체인 대림대학 장애아동 무용-체육교실을 시작으로 창단되어 발달 장애인의 조화로운 신체적 기량 향상과 문
화예술을 위하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미래의 꿈나무로 성장할 수있는 기반을 다져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혼신
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
2007년 3월21일 창단된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은 올해로 10년째 활동중이다.

무용의 전문영역(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을 장애인에게 교육하고,공연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문적인 예술가로 자긍심을 갖게한다.

필로스 장애인무용단은 병원, 요양원, 문화예술 소외 지역등을 찾아가 희망을 나누는 공연을 수십여차례 진행하였으며 많은이들에게 따 뜻한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특히 2013 평창동계 스페셜 올림픽 세계대회 개막식 공연에 초청되어 전 세계 장애인들에게 한국의 대표 장애인 무용단으로 위상을 높였으며, 2013 평창동계 스페셜 올림픽 문화행사 초청공연에서는 국립무용단과 함께 당당히 공연을 하며 장애인의 예술성과 기량을 많은이들에게 전하였다.

2014년 12월 30일 행정자치부 초청 “희망 나눔 사랑의 하모니”공연은 장애라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공연으로 장애인도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렸으며, 많은 분들의 따뜻한 응원 속에 2015년 4월20일 제 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일에 국회에 초청되어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을 도모하였다.


2015년 11월 28일 진행된 꽃동네 (충북 음성)초청공연은 사회로부터 소외된 이웃들에게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선물하는 따뜻한 공연을 선사하였으며, 우리의 이웃들에게 한걸음 다가가 따뜻함을 깊이 새기는 의미 있는 공연을 하였다.

같은해 9월 20일에는 통일부 하나원(경기도 안성)초청공연은 체제가 다른 남한 사회에 적응하는 새터민들에게 공연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삶에 대한 열정과 소중한 이야기를 교감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2015년 8월6일 한센병을 보듬고 있는 작고 아름다운 섬 국립 소록도병원에서 진행한 ‘희망나눔’ 공연은 한센인의 아픔을 위로하고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공연으로 문화 소외 지역에 계신 많은 분들께 예술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등 발판을 마련하였다.

2015.8.6 필로스장애인무용단-찾아가는 공연(국립 소록도 병원 내 로비1층)[1]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은 장애를 동정과 연민의 대상이 아닌 다양한 재능과 가치를 지닌 존재로써 비장애인의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장애로 예술활동의 한계를 지닌 많은 이들에게 문화 예술로 꽃이 피어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둔다.

또한 무용을 통해 자신의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고, 장애로 인해 상처 받았던 마음을 치유하며 어려움을 겪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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