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해 1월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을 ‘현장 기동점검의 날’로 정하고, 감사관실 전 직원이 관내 민원 현장을 찾아 생활 속 시민불편사항과 기업애로사항을 발굴해 해결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년 동안 현장 기동점검을 통해 총 1,051건의 시민불편·개선사항을 발굴해 이중 1,033건을 해결했으며, 올해도 1월부터 5월까지 총 430건을 발굴해 조치 중에 있다.
이러한 현장 기동점검 활동 노력과 성과가 지난 16일 열린 시민감사관 연찬회를 통해 알려지면서 시민감사관들로부터 많은 격려를 받았으며, 시민감사관들의 자발적인 참여 요청에 따라 6월 현장 기동점검부터는 시민감사관과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이날 현장 기동점검에서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취약한 인천지역의 상습 침수지역과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등을 중점 검검하는 한편, 시민불편사항 및 기업애로사항 점검을 병행 실시해 했다.
발굴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 관련부서 및 군·구에 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 기동점검에 참여한 한 시민감사관은 “생활 속 주변에서 위험요소와 불편사항을 찾아내고 해결하는 현장기동점검 참여를 통해 우리 이웃과 자녀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데 보탬을 주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정중석 시 감사관은 “시정을 감시하고 충고해 주는 시민감사관의 역할이 깨끗한 공직사회 만들기에서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인천 만들기까지 확대되는 것에 대하여 자부심을 느끼며, 감사관실의 현장 기동점검 활동에 많은 격려를 보내주시고 함께 참여해 주신 시민감사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300만 인천시대의 위상에 맞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고자 부패요소 척결과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인천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와 다양한 형태의 시민 참여와 소통이 중요한 만큼 시민감사관과 함께하는 현장 기동점검을 매월 정례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