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조 2위 벨기에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의 스타디움 드 툴루즈에서 열린 F조 1위 헝가리와의 유로 16강에서 4-0으로 이겼다.
벨기에는 오는 7월 1일 피파랭킹 26위 웨일스와 8강을 치른다. 44년 만에 유로 본선에 진출한 헝가리는 16강에서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벨기에는 전반 10분에 세트피스로 선제골을 넣었다. 알더바이렐트는 프리킥 상황에서 데 브루잉이 올려준 공을 헤딩슛으로 마무리지었다.
교체 투입된 미키 바추아이는 후반 33분 에덴 아자르가 왼쪽 측면 돌파 후 낮게 크로스한 것을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34분 아자르가 역습 상황에서 직접 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 시간 야닉 페레이라 카라스코의 골까지 터지며 벨기에는 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