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대우건설·GS건설 '김해 율하2 원메이저' 모델하우스, 3일간 5만여명 몰려

2016-06-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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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층~지상 25층, 27개 동, 전용면적 59~119㎡, 총 2391가구로 구성

'김해 율하2지구 원메이저' 모델하우스 모습. [사진=현대건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GS건설은 지난 24일 김해 율하2지구 B2, S1, S2 블록에 공급하는 ‘김해 율하2지구 원메이저’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이날 모델하우스에는 우천 속에서도 이른 오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볐다. 첫 날에만 약 1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모델하우스를 찾으며, 주말 3일간 총 5만여명이 모델하우스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삼계동에서 온 박모씨(45)는 “이전부터 율하지구 쪽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에 율하2지구 첫 분양을 한다고 해서 직접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기 위해 방문했다”며 “대형건설사 3곳의 컨소시엄이라 그런지 내부 구성, 마감재 등이 좋고 입지도 마음에 들어 청약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해 율하2지구 원메이저’ 분양관계자는 “’김해 율하2지구 원메이저’는 김해시 내에서 높은 선호도를 받고 있는 율하2지구에 위치한 데다, 국내 대표 건설사 3개사의 컨소시엄 분양으로 이루어지면서 높은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며 “내방객들 사이에서 유니트 및 단지 구성에 대해 호평이 나온 만큼 좋은 청약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김해 율하2지구 원메이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7개 동, 전용면적 59~119㎡, 총 2391가구로 구성된다. 블록별로 살펴보면 B2블록은 전용 74~84㎡, 총 631가구, S1블록은 전용59~84㎡, 총 708가구, S2블록은 전용 84~119㎡, 총 1052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5만원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됐다는 평가다. 청약일정은 오는 6월 28일 특별공급 접수 및 29일 발표를 시작으로 6월 30일 1순위, 7월 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7월 7일~8일 양일간 나뉘어 발표되며, 계약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김해시 장유동 91-7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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