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내 문화현장의 생생한 소식과 정보를 영상으로 전달하는 콘텐츠 창작자인 지역문화피디 모집이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7월4일까지 지역문화피디를 모집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된 지역문화피디는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지역문화피디는 활동 기간 동안 영상 제작에 대한 기본교육뿐만 아니라, 영상전문가 초청 강의, 영상 제작 현장 방문 지원 등 더욱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또한, 실제로 문화영상을 기획, 촬영, 편집함으로써 영상 제작 과정 전반에 대한 기본기를 익히고 제작에 대한 활동비도 지원받는다.
지역문화피디로서의 활동을 마친 경우에는 전문제작팀으로도 활동할 수 있다. 정보원의 수탁사업과 연계한 실전 영상 제작 기회를 제공받고 전문적인 영상 제작 기술에 대한 교육을 지원받아 문화피디로서의 전문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내년 해외문화피디 지원시에는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지역문화피디사업은 정보원과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해 대구광역시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교육캠프 기간 동안에는 활동자의 편의를 위한 숙식 등이 제공된다.
정보원 김소연 원장은 “올해 전국적으로 모집되는 지역문화피디의 활동을 통해 지역에 있는 청년들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 능력을 키우고, 더불어 미디어 분야로의 취업과 창업을 위한 좋은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역문화피디가 제작한 콘텐츠는 문체부 문화포털(www.culture.go.kr)과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ultureportal)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