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독일·러시아 등 13곳 시설 개선 나서

2016-06-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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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시설개선 사업 추진…지난해까지 20개소 개선 완료

중국 칭다오 세종학당 강의실 개선 전(왼쪽)과 후의 모습 [사진=세종학당재단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국외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기관인 '세종학당'이 새단장한다.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세종학당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습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독일, 러시아, 리투아니아 등 13곳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에 나선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설계와 공사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건축, 디자인, 한국어 교육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 위원회가 공정 효율성과 사업 전문성을 검토할 방침이다. 

송향근 이사장은 "영국의 브리티시 카운슬, 독일의 괴테 인스티튜트 등 해외 자국어 보급기관들은 오래 전부터 시설 디자인에 힘써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 속 작은 한국'으로서 세종학당의 역할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국외 한국어 학습자 수도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세종학당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20개소를 개선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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