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직원 개개인의 그릇된 행동이 조직 전체에 부정적인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달라”며 “내수 판매가 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판매 성장세를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 직원들의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지엠은 최근 전·현직 회사 임원과 노조 간부들이 납품 비리로 잇따라 검찰에 구속된 탓에 사내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검찰은 납품 비리에 이어 협력(도급)업체 소속 비정규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노사가 얽힌 채용비리도 조사 중이다.
한국지엠은 현재 인천지방검찰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외부 감사 기관을 통해 이번 상황에 대한 세부 내용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