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한국공예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북앤아트’ 1기 수료

2016-06-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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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충북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의 지원금을 받아 운영되는 청주시한국공예관의 북아트 교육 프로그램 ‘북앤아트(Book&Art)’의 1기 활동 모습

아주경제 윤소 기자 =19명의 어린이 북아티스트가 탄생했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25일 오후 2시 2016충북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북아트 교육 프로그램 ‘북앤아트(Book&Art)’의 1기 수료식 및 수료전시를 연다.
‘북앤아트(Book&Art)’는 미술가의 책(livre d' artiste)이라는 말에서 유래된 북아트 교육 프로그램으로, 책의 표지부터 내용까지 모두 직접 생각하고 만들어 내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12주간 진행된 교육 과정을 마친 수료생은 모두 19명으로 수료식 이후 내달 3일까지 진행되는 ‘꼬마 예술가의 서재展’에서 1기 학생들의 활동 모습 및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에는 봄꽃을 직접 관찰해서 팝업북으로 표현한 꽃 책부터 직지의 고장인 청주에 어울리는 오침안정법으로 만든 옛 책, 가고 싶은 나라 또는 이웃나라의 여행 정보를 담은 여행 가방책, 자신만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한 동화책, 마지막으로 정든 친구들과 협력하여 만든 합동작까지 총 50여점의 북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시물을 보고 감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들 누구나 전시물을 직접 만지고, 읽을 볼 수 있는 체험형으로 진행된다. 아이들 각자의 개성이 담겨 있는 다양한 책들을 전시장 한 켠에 마련된 체험 및 휴식 공간에서 직접 읽어보며 아이들의 생각을 마주할 수 있다.

김호일 관장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아이들의 건전한 주말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한국공예관의 대표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오는 7월중 실시할 2기 모집과 더불어 한국공예관의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043-268-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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