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25일 오후 2시 2016충북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북아트 교육 프로그램 ‘북앤아트(Book&Art)’의 1기 수료식 및 수료전시를 연다.
12주간 진행된 교육 과정을 마친 수료생은 모두 19명으로 수료식 이후 내달 3일까지 진행되는 ‘꼬마 예술가의 서재展’에서 1기 학생들의 활동 모습 및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에는 봄꽃을 직접 관찰해서 팝업북으로 표현한 꽃 책부터 직지의 고장인 청주에 어울리는 오침안정법으로 만든 옛 책, 가고 싶은 나라 또는 이웃나라의 여행 정보를 담은 여행 가방책, 자신만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한 동화책, 마지막으로 정든 친구들과 협력하여 만든 합동작까지 총 50여점의 북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시물을 보고 감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들 누구나 전시물을 직접 만지고, 읽을 볼 수 있는 체험형으로 진행된다. 아이들 각자의 개성이 담겨 있는 다양한 책들을 전시장 한 켠에 마련된 체험 및 휴식 공간에서 직접 읽어보며 아이들의 생각을 마주할 수 있다.
김호일 관장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아이들의 건전한 주말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한국공예관의 대표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오는 7월중 실시할 2기 모집과 더불어 한국공예관의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043-268-0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