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영종하늘도시에 민간참여 공동사업 시행

2016-06-2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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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에 대우․GS건설 컨소시엄과 1,604세대 분양 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대우․GS건설과 함께 영종하늘도시 A27블록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중소형(64㎡~84㎡)아파트 1,604세대를 올 10월 분양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영종하늘도시 A27블록에 올해 4월 14일에 ‘민간참여 주택건설사업’ 민간사업자를 공모하여, 6월 3일에 대우․GS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달 중 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올 10월 분양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위치도[1]



‘민간참여 주택건설사업’은 인천도시공사가 보유한 토지에 민간의 자본과 기술을 활용하여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인천도시공사는 공동주택 건설비용을 민간에서 조달해 부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민간 건설사는 초기에 대규모 자금(토지비) 투입 없이 사업 시행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공기업인 인천도시공사와 대형 건설사가 공동으로 시행하여 안정적인 사업수행이 가능하고, 수분양자들은 공공분양의 합리적인 가격에 민간의 기술과 우수한 품질의 브랜드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 수요층을 겨냥한 서민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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