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재명 성남시장 단식 농성 중단 주제 논의…김구라 "예능에서도 말려줘야 할 때 있다"

'썰전' 유시민-김구라 [사진=JTBC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에서는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에 반발한 이재명 성남시장의 단식 농성 중단에 대해 이야기 했다.

먼저 전원책은 "김종인 대표가 20대 국회에서 다 해결한다고 해서, (이 시장이) 그 명분으로 단식을 그만뒀다"며 "그런데 국회선진화법이 있는데 (지방재정 개편안을) 어떻게 해결한다는 것이냐"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에 유시민은 "말이라도 그렇게 해서 (단식 투쟁을) 누가 말려줘야 한다"며, "그걸 안 말려주고 훌륭하다고 박수를 치면, 진짜 죽을 수밖에 없는 거다"라고 반론을 제기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예능에서도 말려줘야 할 때가 있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이어 "옛날에 이경규 씨가 '나 집에 갈래'라고 하면 김용만 씨가 잡아줬고, 김흥국 씨가 간다고 하면 내가 잡기도 했는데, 그런 것들이 있긴 있어야 한다"라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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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새누리당의 일괄 복당 허용에 따른 후폭풍과 대우조선해양 비리파문,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한 ‘썰전’은 오는 23일(목)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