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채용에는 일반소방 81명, 구조 35명, 구급 45명, 자동차 운전 및 정비 6명, 건축 3명 등이다.
특히 날로 늘어나는 소방안전 저해사범과 119 구급대원 폭행 등 소방활동 방해사범에 대해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변호사를 특별 채용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재난 대응을 위해 자동차 운전 및 정비, 전산 등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채용했다.
소방경(6급 상당)으로 특별 채용된 변호사는 여수소방서에서 현장실습 교육을 마치고, 소방본부에 배치돼 소방 관련 소송 전담 및 소방사범 법률 자문 등 특별사법경찰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이들 합격자는 하반기 지방소방학교에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신임 교육훈련을 수료한 후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이형철 전남도소방본부장은 “이번 신규 인력 채용으로 도민 소방 서비스 강화와 소방 공무원의 근무 여건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