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중국 산시성 시안의 변전소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해 피해를 입었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라인이 복구돼 정상 가동 중이다. 22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어제 오후 복구가 마무리 됐다"며 "피해규모는 1~2주 후에나 정확히 집계되지만 현재로서는 미미한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오전 0시께 시안 남쪽 궈뎬 산시공사의 330킬로볼트(㎸)급 변전소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 삼성 공장 일부 라인이 멈췄다. 사고로 전압이 떨어진 시간은 1∼2초에 불과했지만, 민감한 장비이다 보니 생산라인의 일부 설비도 중단된 것이다. 관련기사삼성전자 노조, 임금협약 잠정안 투표 '부결'삼성전자, 개발자 콘퍼런스서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2' 공개 삼성전자 시안공장은 3세대(48단) V(수직구조) 낸드 플래시를 생산한다. 월 생산 규모는 웨이퍼 10만장 가량이다. #반도체 #삼성전자 #시안공장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