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액기부자들 한자리에, ‘2016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날’ 개최

2016-06-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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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동반 모임, 향후 신규 회원 발굴 적극 노력키로

이상춘 경북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및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1억 원 이상 개인고액기부자 클럽인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1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르네상스 스카이뷰에서 이상춘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장 및 회원 26명과 가족,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날’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족동반 모임으로 경북지역 나눔리더들의 교류의 장이 된 이날, 회원들은 지난해 발족된 경북 북부권‧동부권‧중부권역 모임 활성화와 신규 회원 발굴에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도 2016 올해의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대상 시상, 회원의 재능기부를 통한 특별공연, 회원 간 교류의 시간 등을 가지며 나눔 실천 의지를 새로이 다졌다.

특히 회원들은 2014년 14명, 2015년 17명, 올 상반기 7명이 가입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이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고액기부 불모지였던 김천‧문경‧상주지역 첫 회원 탄생과 경북 50번째 회원 탄생은 매우 뜻 깊은 변화’라며 높이 평가했다.

이상춘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장은 “3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기간 동안 경북 아너 소사어이티 회원이 54명으로 크게 늘어난 것은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는 물론이고 가족 분들의 격려에 힘입어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우리 회원들이 적극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아너 소사이어티가 ‘경북 나눔문화의 상징’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역 나눔 문화의 성장과 발전을 잘 이끌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은 낮은 자리에서 어려운 이웃을 섬기자는 취지로 지난 2013년 9월 창단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시‧군 1아너 갖기’의 일환으로 아직 단 1명의 지역 고액기부자가 탄생하지 않은 영주‧군위‧청송‧영양‧영덕‧칠곡‧예천‧봉화‧울진‧울릉지역의 사회지도층과 숨은 독지가들의 소중한 나눔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053-980-7812)로 하면 되며, 1억 원을 일시로 기부하거나, 5년 내 금액을 같은 비율로 나눠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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