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은 주로 0세~6세 사이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접촉성 감염병으로 주로 손과 발에 5mm 내외 수포가 돋아난다.
증상 발생 후 7~10일 이내 자연적으로 회복하지만 뇌염이나 뇌수막염 등 합병증에 걸리면 사망할 수도 있다.
만일 수족구병이 감염된 영·유아가 수일 내 사지위약(팔·다리가 가늘어지고 늘어지면서 힘이 없는 증상) 등 급성 이완성 마비증상을 보이는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족구병 예방수칙>
○ 손씻기 생활화(특히 배변 후, 식사 전후, 종사자는 기저귀를 간 후 등)
○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 청결(소독)히 하기
○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 철저히 세탁하기
○ 수족구병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어린이집, 유치원 등원을 중지하고 자가 격리하기
○ 귀가 후 양치질과 손 씻기 철저히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