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이승훈 청주시장이 지난 21일 직지코리아 책 모으기 캠페인‘헌책을 부탁해’에 동참했다.
이날 청주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이승훈 청주시장과 윤재길 청주시 부시장, 청주시청 각 과장 및 국장 20여명이 참여해 헌책을 부탁해를 위해 1인 1책 기증했다.
직지 상하권 활자수인 29,138권의 책을 기증받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캠페인이 시작한지 2달 만에 2만 6천여 권의 책을 기증받았다. 이에따라 당초 마감기한을 앞당겨 6월 30일까지 캠페인이 진행된다.
캠페인으로 모은 책들은 나무를 형상화한 설치미술 작품으로 재탄생되며, 책의 정원을 조성해 관람객에게 독서와 휴식의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은 청주예술의전당과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9월 1일부터 8일까지 ‘직지, 세상을 깨우다’를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