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7000원(1.19%) 오른 144만8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작년 4월23일의 145만1000원 이후 최고가에 해당한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07조196억원으로, 전날(204조5891억원)보다 2조4305억원 불어났다.
올해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큰 데다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이 대형주로 쏠린 것이 주가상승을 이끈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영업이익으로 7조원 중반대를 제시하는 등 실적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시총 비중이 큰 삼성전자가 강한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58포인트(0.08%) 오른 1982.70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