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이글루시큐리티가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삼아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이글루시큐리티는 우수 데이터 기술 보유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추진하는 'K-글로벌(Global) 데이터 글로벌' 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융합보안관제 시범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번 시범 사업 수주를 계기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 정보보안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를 동남아시아 지역 거점으로 삼고 현지 파트너의 영업력 및 기술지원 노하우를 활용해 해당 시장에 최적화 된 경쟁력 있는 정보보안 제품을 출시한다는 생각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이번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융합보안관제 시범사업 수주는 그간 이글루시큐리티가 해외 사업을 추진하며 쌓아온 현지 시장에 최적화 된 제품 기획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시범 사업 수주를 계기로, 동남아시아 지역 고객에 최적화된 정보보안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