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인니 중앙은행 융합보안관제 시범사업 수주

2016-06-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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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글루시큐리티 ]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이글루시큐리티가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삼아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이글루시큐리티는 우수 데이터 기술 보유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추진하는 'K-글로벌(Global) 데이터 글로벌' 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융합보안관제 시범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된 이글루시큐리티는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6월부터 본격적인 시범 사업 착수에 나선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및 기타 금융기관의 요구 사항과 보안 환경에 부합하는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통해 올해 11월까지 융합보안관제 시범 사업을 마무리하고, 솔루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보안 컨설팅 및 교육 서비스도 추가적으로 지원한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번 시범 사업 수주를 계기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 정보보안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를 동남아시아 지역 거점으로 삼고 현지 파트너의 영업력 및 기술지원 노하우를 활용해 해당 시장에 최적화 된 경쟁력 있는 정보보안 제품을 출시한다는 생각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이번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융합보안관제 시범사업 수주는 그간 이글루시큐리티가 해외 사업을 추진하며 쌓아온 현지 시장에 최적화 된 제품 기획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시범 사업 수주를 계기로, 동남아시아 지역 고객에 최적화된 정보보안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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