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보건소가 ‘2016년 취약계층 결핵관리 평가대회’에서 결핵관리 평가 우수기관을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1일 보건소에 따르면 충남도가 주관하고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대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결핵연구원 시설 견학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특강, 사례발표 등을 통해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청소년 결핵 집중관리사업을 추진 관내 7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924명에 대한 잠복결핵 검진을 실시 11명의 잠복결핵대상자를 발견해 전원 예방치료를 완료하는 등 청소년 결핵예방 사업에 노력했다.
아울러 관내 의료기관과 민관공공협력을 맺어 결핵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한편 결핵환자 사후관리 등 관내 의료기관의 결핵관리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맞춤형 보건교육계획을 수립 결핵의 날 캠페인, 기침예절교육, 결핵예방교육 등을 6600여명에게 진행했으며 각종 결핵검진에 관한 홍보물 4종 7280부를 제작․배포하는 등 홍보와 교육에 집중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핵예방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비순응 결핵환자에 대한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여 지역사회 결핵전파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