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23일 해수부 영상회의실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공동으로 ‘파나마 운하 확장 영향 및 대응’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26일 확장 개통 예정인 파나마 운하가 세계 해운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국내 기업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경철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파나마 운하 확장으로 통과 가능한 선박이 4400TEU에서 1만3000TEU 급으로 확대돼 아시아-미국 항로의 물동량 흐름에 변화가 예상된다"라며 "향후 해운시장 동향을 예의 주시하는 한편, 국내 해운기업과 협력해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