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파나마 운하 확장 대응 방안 세미나 개최

2016-06-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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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DB]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23일 해수부 영상회의실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공동으로 ‘파나마 운하 확장 영향 및 대응’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26일 확장 개통 예정인 파나마 운하가 세계 해운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국내 기업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우호 KMI 해운해사연구본부장이 주제 발표를 한 후 양창호 인천대 교수, 임종관 해양대 교수 및 한종길 성결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경철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파나마 운하 확장으로 통과 가능한 선박이 4400TEU에서 1만3000TEU 급으로 확대돼 아시아-미국 항로의 물동량 흐름에 변화가 예상된다"라며 "향후 해운시장 동향을 예의 주시하는 한편, 국내 해운기업과 협력해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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