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예술전문학교 100명의 요정들이 여주에 온다.

2016-06-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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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시 중앙로 한글시장에 러시아 예술전문학교 예술단 100여명이 방문한다.

21일 여주한글시장문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하 육성사업단)에 따르면 러시아 우스리스크시와 나호트카와 예술전문학교 초·중·고 청소년예술단과 교사 등 110여명이 여주대, 늘푸른학교, S&Performance 등 관내 청소년들과 문화적 교류를 참가하기 위해 한글시장을 방문한다.

청소년예술단은 그라치아 무용단 휘스트라인 주니어발레단과 마스카 연극단 등의 공연단이다.

다음달 3일 오후 2시부터 한글시장 4구역 특설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또 휘호, 도자물레, 전통놀이,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육성사업단은 지난 4월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번 행사의 취지와 내용을 공유한 바 있다.

경상현 사업단장은 "한글시장이 전 연령층이 방문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를 접목, 여주지역의 훌륭한 문화와 함께 성장하는 시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중소기업청과 경기도, 여주시가 주최한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 문화·관광·축제 등과 연계, 전통시장만이 보유하고있는 특성을 발굴, 개발해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시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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