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능력자들‘은 다양한 분야에 깊은 애정을 쏟고 있는 덕후들이 출연한다. 이들은 덕질을 전파하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정보와 감동까지 선사하고 있다. 이에 그들을 든든히 서포트하고 있는 덕후맘들에게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덕후맘은 고정 패널인 은지원, 데프콘에게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최근 덕후맘으로 활약했던 홍윤화, 양세형처럼 덕후와의 특색과 소통이 잘 어우러진다면 일일 게스트들도 덕후맘을 자처할 수 있는 유동적인 시스템이다. 때문에 덕후맘이 어떤 식으로 덕후들의 덕력을 이끌어내는 촉매제 역할을 하는지도 매회 볼거리 중 하나다.
또한 MC들과는 다른 관점에서 프로그램 진행을 이끌어 내며 덕후와 MC진 사이의 틈을 보완하는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여기에 MC진들과 덕후 판정단, 게스트들이 덕력을 확인하고 검증하는 진행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덕후맘은 같은 위치에 서서 덕후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며 덕력을 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