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코리아나화장품의 브랜드 오르시아는 제품 2850억원어치를 중국에 유통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중국 현지 유통업체인 Y&F 상해장발풍원 그룹과 국내 유통업체 송정과 함께 해당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Y&F 상해장발풍원은 향후 5년간 송정으로부터 오르시아 제품을 받아 현지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Y&F 상해장발풍원은 한국과 일본 화장품 등을 중국 현지에 유통하는 업체로 지난해 4조50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드러그 스토어, 대형마트, 고급 마트, 백화점, 편의점 등 총 4만개에 이르는 유통망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