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 여야 간사에 이우현·민홍철·윤영일 선출…24일 국토부 업무보고

2016-06-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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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에서 열린 회의에서 여야 간사 선임을 위한 20대 국회 첫 상임위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6.6.20 [연합뉴스]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조정식)는 20일 20대 국회 첫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3당 간사 선임을 완료했다.

국토위는 이날 오전 9시 국회에서 1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우현 새누리당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윤영일 국민의당 의원을 여야 간사로 선출했다.
이우현 의원은 "국토위가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간사가 되겠다"며 "아울러 국민이 기대하는 국토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홍철 의원은 "현재 국토위에는 서민주거 정책, 청년주거 문제, 국토균형 발전문제 등 현안들이 많다"며 "이런 문제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풀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영일 의원은 "효율적이고 균형적인 국토발전과 국민들의 주거복지 문제의 해결이 국토위의 큰 과제"라며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상임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야 간사를 선출한 조정식 위원장은 "전월세 상승으로 인한 서민·중산층의 주거 불안정, 건설·철도·항공 등의 잇단 안전 사고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 발전을 우선하며 원칙과 순리, 상생의 정진을 바탕으로 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여야 의원들이 가장 선호한 인기 상임위인 국토위에는 여야 의원 총 31명이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국토위는 오는 24일 전체회의에서 국토교통부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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