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금호타이어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산동(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 웨이하이포인트 호텔&골프리조트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6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의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프로선수들이 사흘간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금호타이어는 한국과 중국 전역에 동시 생방송 되는 이 대회를 통해 상당한 홍보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대회에도 장하나(2016 LPGA투어 2관왕, 세계랭킹 10위), 펑샨샨(중국LPGA 세계랭킹 12위), 백규정을 비롯 올해 KLPGA 첫 승을 기록한 배선우, 박성원, 신예로 떠오르는 루키 이소영 등 한·중 총 126명의 선수가 출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경태 금호타이어 마케팅담당 상무는 "다양한 골프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더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골프마케팅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종목 후원을 지속하며 적극적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국내 프로야구단 기아타이거즈 유니폼 스폰서십을 비롯 미국에서는 2016년 현재 NBA(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리그 및 2부리그인 NBA D-리그(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 Development League)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세계 4대 프로 축구 리그에 속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및 독일 분데스리가 등에서도 광고 스폰서십을 통해 브랜드를 노출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