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방송되는 ‘함부로 배우하게’에선 지난 첫 방송에 이어 배우로 거듭나기 위해 모인 7명의 스타의 모의 오디션 현장이 이어진다.
박잎선이 첫 번째 멘토로 나선 배우 김수로와 연기 선생님 안혁모 앞에서 “잘하는 것이 출산과 밥”이기에 준비했다며 난데없이 축구공을 배 안에 넣고 임산부 요가를 펼치기 시작했다. 그의 차분한 목소리와는 상반된 요상한 요가 자세를 본 출연진들은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고 신봉선은 “개인기의 새로운 장이다”라고 감탄, 허경환은 “실제로 있는 거야?”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주변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박잎선은 진지한 모습으로 임산부 요가에 집중했고 마지막 자세를 위해 바닥에 눕기까지 했다. 하지만 마지막 자세를 본 모든 출연진은 결국 참았던 웃음을 폭발, 급기야 자리에서 일어서고 등을 돌리는 등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함부로 배우하게’는 연기와 예능 아이템을 접목한 친숙하고 참신한 예능 버라이어티 쇼. 개그맨 허경환, 개그우먼 신봉선, 피에스타 차오루, 갓세븐 뱀뱀, 웹툰 작가 박태준, 방송인 박잎선, 인테리어 회사 대표 장영민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