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우수사업장 표창

2016-06-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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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에너지(주), 핸즈코퍼레이션(주)와 환경 담당자 3명도 개인 표창 수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7일 대기총량관리사업장 중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추진실적이 우수한 사업장과 공로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추진실적 우수 사업장은 에코에너지(주)와 핸즈코퍼레이션(주)다. 또한,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활동에 기여한 공로가 큰 사업장 환경담당자 3명(에코에너지·핸즈코퍼레이션·성보공업)에게는 개인 표창장을 수여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7월 7일 발전업, 제조업, 폐기물 처리업 등 18개 사업장과 청정연료 전환 및 방지시설 개선 등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2015~2017년)’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에코에너지(주)는 황산화물 제거용 전처리시설 설치에 170억원을 투자해 2014년 배출량 대비 544.3톤을 감축했다. 핸즈코퍼레이션(주)는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해 저녹스버너와 방지시설 설치에 10억원을 투자해 2014년 배출량 대비 1.9톤을 감축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하기 위한 과감한 투자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장과 환경기술인에게 인센티브 제공 차원에서 표창을 수여하게 됐다.

이상범 시 환경녹지국장은 “타 사업장에서도 청정연료 전환과 방지시설 교체 등을 통해 쾌적하고 청정한 인천을 만드는데 지속적인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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