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경기 연속안타 '6연승 일조' 오승환 '휴식'

2016-06-2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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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안타를 친 추신수 [사진=연합뉴스(AP)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며 팀의 6연승에 일조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출전하지 않았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4로 승리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텍사스는 6연승을 달렸다. 5연패에 빠진 세인트루이스는 35승33패가 됐다.

지난 19일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쳐낸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1(39타수 9안타)이 됐다.

추신수는 마이크 리크를 상대로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추신수는 시속 145㎞짜리 싱커를 밀어 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이후 부진했다. 1-1로 맞선 3회초 1사 2루에서 유격수 직선타, 5회초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7회초에는 1사 후 맷 보우먼을 상대했지만 2루수 앞 땅볼에 그쳤고 9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지난 19일 1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던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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