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방송된 '디어 마이 프렌즈' 12회에서는 서연하(조인성)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장난희(고두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하는 평소와 다름없이 박완(고현정)에게 화상 전화를 걸어 "오늘부터 수영장에서 하체운동 시작했다"라고 말했고, 화면에는 완이 아닌 난희가 등장했다.
"완이 없는데, 나갔는데"라는 난희의 말에 연하는 "괜찮아요. 어머니랑 통화하죠. 건강은 어떠세요?"라고 물었고, 난희는 "우리 인봉이는 걷기는 하는데, 넌 안 되지? 그래도 운동 꾸준히 하고, 밤에 다리 때문에 많이 아플 텐데 늘 조심하고"라며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특히 난희는 "여자도 만나고"라며 연하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고, 당황한 연하는 "할머니는 어떠세요? 편찮으시다던데"라며 황급히 말을 돌려 눈길을 끌었다.
앞서 완은 교통사고 이후 자신이 버려두고 온 연하를 만나러 슬로베니아로 향했고, 그곳에서 두 사람은 다시 결혼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