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6] 프랑스, A조 1위로 16강행...스위스와 무승부

2016-06-2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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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표팀 사진=연합뉴스(AP)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개최국 프랑스가 조 1위로 유로 2016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프랑스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유로2016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스위스와 0-0으로 비겼다.

2승1무(승점 7)가 된 프랑스는 A조 1위를 차지했다. 스위스는 1승2무(승점 5)로 2위를 마크하며 사상 처음으로 유로에서 16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앞선 2경기를 통해 16강을 확정지은 프랑스와 무승부만 거둬도 16강에 나설 수 있었던 스위스는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했다. 이날 경기에서 프랑스가 4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고, 스위스는 한 개도 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개최국 프랑스가 지배했다. 폴 포그바가 전반 17분 때린 왼발 중거리 슛이 골대를 맞고 튕겨져 나왔다. 이후 스위스는 프랑스의 수비에 막히며 고전했다.

프랑스는 후반 18분 디미트리 파예를 교체 투입시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파예는 후반 30분 시소코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발리슛을 날렸다.

스위스의 목표는 사상 첫 16강 진출이었다. 이후 스위스는 공을 돌리며, 시간을 보내는데 주력했다. 이날 경기에서 스위스는 공 점유율 59%를 기록했다.

한편 알바니아는 같은 시간 열린 A조 루마니아와의 경기에서 전반 43분 터진 아르만도 사디쿠의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2패 뒤 첫 승을 신고한 알바니아는 승점 3으로 A조 3위를 차지하며, 와일드카드를 통한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루마니아는 1무2패(승점 1)로 조 4위에 그치며 유로 2016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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