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에 맞서 무려 11일간 단식농성을 벌였던 이재명 성남시장이 세상을 어지럽히고 지옥을 만드는 자들과의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다.
이 시장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강도와는 타협이 아니라 목숨 걸고 싸워야 하고, 나를 싸움닭이라 한 들 세상을 어지럽히고 지옥을 만드는 자들과의 싸움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글을 게제했다.
그는 또 “내가 원하는 세계는 약육강식의 정글이 아닌 상식과 정의가 살아있는 사회”라며 “내 다음 세대에게는 내가 살아왔던 그 불공평하고 폭력적이고 희망없는 지옥이 아니라 공정한 질서위에 희망 넘치는 나라를 물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