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기회 날린’ 마에스트리, 1군 엔트리 말소

2016-06-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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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리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마지막 기회를 살리지 못한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마에스트리(31)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화는 18일 청구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마에스트리 대신 박노민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지난 15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마에스트리는 17일 열린 넥센전에 선발로 나서 ⅔이닝 2피안타 4볼넷 2실점(2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제구가 전혀 되지 않았다.

올 시즌 9경기에 출전해 28⅔이닝을 던지며 2승2패 평균자책점 9.42를 마크 중인 마에스트리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교체 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한편 같은날 롯데는 손승락 대신 박한길, LG는 오지환 대신 김지용, kt는 하준호 류희운 대신 정성곤 김진곤, KIA는 이준영 대신 심동섭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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