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남 보성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50분쯤 고흥만 방조제 옆 뚝방에 드론이 추락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고흥 119 구조대가 곧바로 화재를 진압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추락해 화재를 낸 드론은 한 대학교에서 만든 시제품으로, 3000여만원 수준의 제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그는 “드론은 바람이나 자기장에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사전에 충분한 연습과 준비를 하고 날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토교통부는 드론을 날릴 수 있는 지역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해당 지역 내에서만 허가 없이 드론을 날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