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지난 16일 ‘제20회 하남여성 기예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서예, 사군자, 꽃꽂이, 시, 수필, 회화, 이주여성백일장 등 7개분야 34명이 참여해 그간 쌓아온 예술적인 기량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다문화사회로 급변하는 시기에 이주여성백일장 부문에 다수의 다문화여성들이 참여해 기량을 겨뤘다.
이종수 하남시장 권한대행은 격려사에서 “21세기는 디지털 시대로 창의적 아이디어와 유연한 사고가 요구되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경진대회가 새로운 인재를 발견하고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여성들의 숙원사업인 여성회관 건립에 따른 타당성 검토 용역비 등 여성권익증진사업에 18억 5천만원, 저소득 한부모 가족지원 사업에 3억7천만원,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에 3억6천만원 등 여성관련 사업에 26억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