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여상인) 초등국어교육, 한국어교육전공에서는 지난14일 핀란드 유바스큘라대학교(University of Jyväskylä) 교사교육과(Department of Teacher Education)의 Mari Hankala 와 Merja Kauppinen 교수를 초청하여 <핀란드의 모국어교육과 이중언어교육>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날 특강에는 국어교육과 교수진, 학부생 및 교육전문대학원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참석하였다.
국어교육과 정현선 교수의 통역으로 진행된 본 특강에서는 핀란드 교육에서의 언어교육 및 언어교육의 핵심가치, 모국어와 제2언어, 이민자의 전승어(Heritage Language)와 다중어교육 등에 대한 정책과 교육과정 등이 소개되었다.
경인교대, ‘핀란드의 모국어교육과 이중언어교육’을 주제로 초등국어교육, 한국어교육전공 특강 열어[1]
또한 강연을 통해 여러 언어를 배경으로 하는 핀란드 학생들이 접하게 되는 학교에서의 언어교육의 내용론 전반과 더불어, 핀란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교육적 가치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하였다.
그리고 정부와 각급 학교, 교사양성을 수행하는 대학이 서로 연계하여 진취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 또한 사례를 들어 제시하여 미래 사회의 교육 변화를 고민하고 있는 청중들에게 많은 통찰과 시사점을 남겨 주었다.
향후 언어교육과 교사교육 방면으로 두 분의 초청 교수와 소속 대학과의 꾸준한 협력 관계가 지속, 확대되리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