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 대상은 2020년도 1학기 재학생 3775명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인교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속적으로 총학생회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으며 수업 진행 방식, 장학금 지급 등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경인교대 고대혁 총장은 “온라인 학습 지원 장학금은 코로나 19로 인한 학습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결정이며, 향후 대학은 학생들과 교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면서 코로나19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인교대는 지난 12년 동안 등록금을 동결하고 최근 대학원 입학금을 폐지하여 대학 재정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장학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일부 사업을 조정하고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