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페이스북은 17일 ‘페이스북 어워즈(Facebook Awards) 2016’의 글로벌 수상작을 발표했다. 2000개가 넘는 출품작 중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캠페인은 총 24개다.
페이스북 어워즈 대상에 해당하는 ‘블루 어워드(Blue Award)’의 영예는 디지털 에이전시 R/GA가 제작한 ‘비츠 바이 드레(Beats by Dre)’ 캠페인에게 돌아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페이스북 어워즈’는 한 해 동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 캠페인 중 가장 창의적인 작품을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는 최초로 출품과 심사의 전 과정이 모바일로 진행됐으며, 전체 출품작 중 3분의 2 가량이 북미 이외의 지역에서 출품되는 등 페이스북 어워즈가 글로벌 디지털 광고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페이스북 어워즈는 올해 처음으로 각 지역별 우수작 선정 과정을 도입, 지난 5월 북미, 아시아∙태평양, 유럽, 중동∙아프리카에서 진행된 캠페인들을 페이스북 어워즈 2016의 대륙별 수상작으로 발표한 바 있다.
한국의 디지털에이전시 더크림유니언(The Creamunion)이 제작한 AIA생명의 캠페인 ‘엄마의 첫 번째 노래(Mother’s First Song)’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됐었다.
한편, ‘페이스북 어워즈 2016’ 수상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웹사이트(https://www.facebook-studio.com/awards/winners)에서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