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어워즈 2016] '비츠 바이 드레' 캠페인 '대상' 수상

2016-06-1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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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어워즈]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페이스북은 17일  ‘페이스북 어워즈(Facebook Awards) 2016’의 글로벌 수상작을 발표했다. 2000개가 넘는 출품작 중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캠페인은 총 24개다.

페이스북 어워즈 대상에 해당하는 ‘블루 어워드(Blue Award)’의 영예는 디지털 에이전시 R/GA가 제작한 ‘비츠 바이 드레(Beats by Dre)’ 캠페인에게 돌아갔다.
시카고 오길비 앤 매더(Ogilvy & Mather Chicago)가 선보인 장기기증 유도 캠페인 ‘심장을 주세요(Give Me A Heart)’는 자선 및 비영리 단체들의 우수한 캠페인에 주어지는 ‘페이스북 포 굿 어워드(Facebook For Good Award)를 수상했으며, 올해 신설된 ‘중소기업’ 부문에서는 유니콘을 이용한 유머러스한 캠페인으로 높은 판매 성과를 올린 변기용 발 받침대 ‘스쿼티 포티(Squatty Potty)’가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페이스북 어워즈’는 한 해 동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 캠페인 중 가장 창의적인 작품을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는 최초로 출품과 심사의 전 과정이 모바일로 진행됐으며, 전체 출품작 중 3분의 2 가량이 북미 이외의 지역에서 출품되는 등 페이스북 어워즈가 글로벌 디지털 광고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페이스북 어워즈는 올해 처음으로 각 지역별 우수작 선정 과정을 도입, 지난 5월 북미, 아시아∙태평양, 유럽, 중동∙아프리카에서 진행된 캠페인들을 페이스북 어워즈 2016의 대륙별 수상작으로 발표한 바 있다.

한국의 디지털에이전시 더크림유니언(The Creamunion)이 제작한 AIA생명의 캠페인 ‘엄마의 첫 번째 노래(Mother’s First Song)’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됐었다.

한편, ‘페이스북 어워즈 2016’ 수상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웹사이트(https://www.facebook-studio.com/awards/winners)에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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