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보아와 빈지노가 호홉을 맞춘 신곡에 대중이 응답했다.
보아와 빈지노는 17일 신곡 ‘No Matter What’(노매터왓)을 발표했다. 이 곡은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지니, 엠넷, 네이버뮤직, 벅스 등 4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No Matter What’의 뮤직비디오는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그룹인 델픽 디자인 스튜디오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서로 다른 행성에 살고 있는 여자와 남자가 우주 먼 거리에 떨어져 있지만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는 내용을 그렸으며, 남녀의 사랑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영상으로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이번 신곡 ‘No Matter What’은 레드벨벳의 ‘Ice Cream Cake’(아이스크림 케이크)로 알려진 작곡팀 트리니티의 작품으로 보아가 직접 작사했으며, 보아의 청량한 보컬과 빈지노 특유의 감각적인 랩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음악 팬들의 귀를 매료시킬 전망이다.
이 가운데 지난 9일 공개된 엑소의 타이틀곡 ‘Monster’(몬스터)는 여전히 멜론 1위를 유지하며 롱런하고 있다.
이외에도 17일 자정 발표된 산이와 레이나의 신곡 ‘달고나’도 올레뮤직 1위에 등극했다. 십센치가 16일 발표한 ‘니가 참 좋아’도 소리바다에서 정상을 달리는 상태다.